로고

사회

구미여상 박채연양 133대 1 경쟁률 뚫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관리 7급 합격

조규덕
|
입력 2021-09-18 17:52 | 수정 2021-09-18 17:59 | 발행일 2021-09-23 제20면

구미여상, 고용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기업 합격생 5명 배출

구미여상 박채연양

구미여상 박채연양(3년)이 1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1년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관리·7급에 합격했다.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합격생이다.

박양은 서류전형,·필기전형(NCS·직무적합도), 1차 구조화 역량면접 전형(PT, 토론, 심층), 2차 심층면접 전형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박양은 “교내 취업대비반(NCS반)에서 필기전형을 준비했고,·휴일에는 비대면 줌(Zoom)으로 연습하며 구조화 면접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외부활동을 참가하긴 어려웠지만 교내 동아리,·학생회 활동에 충실하며 취업스토리를 쌓았아“며 ”무엇보다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꿈의 공기업에 합격한 선배로서 용기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구미여상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및 고용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올국임업진흥원,·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장학재단,·우체국금융개발원 등 공기업 5곳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는 점점 까다로워지는 다각화 면접전형에 철저히 대비하는·NCS·맞춤형 취업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덕분이다.
·
김세경 구미여상 교장은·“꿈과 열정이 함께하는 꿈드림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본교의 직업교육 프로젝트가 빚어낸 결실“이라며 ”특성화고 수준은 취업의 질로 평가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전교직원이 직업교육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