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정부에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 건의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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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9 14:18  |  수정 2021-09-19 14:18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를 건의했다.

 

19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지사는 “추석 전 전통시장 현장을 돌아보니,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많다. 특히 안동, 예천은 도로 하나를 사이로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지만, 안동은 10시, 예천은 시간제한이 없어, 안동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많이 속상해 한다. 지역의 사정에 맞게 세부적인 내용은 자자체에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지역의 자율성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10월초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 하는게 좋겠다”고 답했다.

현재 경상북도의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보면 인구20만 이상인 포항, 경주, 구미, 경산 등에만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외 시군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인구10만명당 일일 확진자수도 수도권 5.4명인제 비해, 비수도권은 1.6명이며, 경북은 1.0명이다.

경북의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 등 인구10만 이하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를.  상주와 문경 2개 시에는 2단계,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경산,칠곡 등 인구10만 초과 9개 시군에는 3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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