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서구 사우나 관련 6명 등 대구 46·경북 27…전국 1천729명 '월요일 확진자 최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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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1 09:55  |  수정 2021-09-21 12:14  |  발행일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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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21일 대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46명이 늘어난 1만4천593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1명, 북구 고등학생 생일 모임 관련 2명 등 확진자가 늘어났다.

경북의 경우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구미 14명, 경주 4명, 영주·경산 2명씩, 포항·문경·청송·고령·칠곡 1명 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1천729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이다.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추석 연휴로 인한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여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발생은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0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44명씩, 대전 43명, 광주·강원 39명씩, 전북 31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제주 7명씩, 세종 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9천263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누적 2천413명(치명률 0.83%)이 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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