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봉화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지난 16일에 이어 2번째 돌파감염자다.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구를 다녀온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1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도 지난 7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다.
봉화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 17일 영주를 방문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지역 내 이동 동선 파악과 밀접접촉자 검사 등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를 인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완료했다.
이로써 봉화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명으로 늘었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지만 개인 간의 이동과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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