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뷰] 하늘에서 둘러본 대구 구암서원| 영남일보

  • 김용국
  • |
  • 입력 2021-09-26 17:37

 


 

대구 북구에 위치한 구암서원은 조선 후기 학자인 구계 서침의 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1665년(현종 6년)에 연구산(현재의 중구 남산동)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나 1718년(숙종 44년)에 현재의 동산동으로 이건하였다.

1675년 구계 서침 선생을 동산동 이건 때 사가 서거정 선생을 그 뒤 함재 서해 선생과 약봉 서성 선생도 같이 배향하였다.

서원은 구계 서침 선생의 위패를 모신 숭현사와 강당, 동재, 서재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1924년 유림에서 다시 세웠고, 1943년 숭현상과 강당을 증수하였다. 1996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구암서원은 전국 서원중 최초로 미디어파사를 설치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밤이면 서원 곳곳에 화려한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는 고즈넉한 서원그리고 대구의 야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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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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