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2021학년도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다가온(on) 찾아가는 음악교실'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
'다가온(on)'은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 안정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학교생확 적응을 돕고, 가족 역량을 강화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말까지 달성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7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의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가족상담과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맞춤형 가족상담은 세 가족을 대상으로 10회씩 상담한다.
조성철 대구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달성은 지역적 특성상 다문화가정이 많다.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이중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다가온(on)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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