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의성, 군위, 칠곡 공동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연구용역' 추진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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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30 14:14  |  수정 2021-09-30 15:31  |  발행일 2021-10-04 제9면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연구용역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추진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구미시와 의성·군위·칠곡군 등 4개 지자체가 체결한 '하늘길 동맹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로,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신공항 이전지 및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늘길 동맹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인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중앙부처와 연계해 경북 중서부권역의 공동발전을 이끌어갈 협력사업 발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시·군 및 분야별 전략사업 발굴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사업과 2050탄소중립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등이다.

용역을 통해 발굴한 사업은 4개 시·군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내년부터 4개 지자체가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거나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4개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사업과 지역발전사업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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