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배우 이연,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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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7   |  발행일 2021-10-07 제15면   |  수정 2021-10-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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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사진〉이 충무로의 기대주로 우뚝 섰다. 지난 6일 개최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선 그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먼저 삶의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되는 부녀지간의 성숙하고도 의연한 삶의 태도를 비춘 '절해고도'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부문에 선정됐다. 이연은 미대 입시를 준비하다 의외의 길을 선택한 성지나 역을 맡아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려냈다. '거북이가 죽었다'는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됐는데, 여기선 학력 콤플렉스를 지닌 소인정을 연기했다.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앞서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이등병 안준호(정해인)의 여동생 안수진 역으로 출연해 디테일을 살리는 공감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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