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위기가구 발굴·예방 위한 로고젝터 설치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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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2 17:22  |  수정 2021-10-14 08:16  |  발행일 2021-10-14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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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젝터' 가동 사진 및 홍보 문구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지난 7일 위기가구 발굴과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야간에 문구나 그림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다. 현재 동구엔 신암공원, 안심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지역에 로고젝트가 설치돼있다.

동구청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찾고자 로고젝터를 통해 '힘든 이웃에게 손내밀 용기 도움이 필요할 땐 129!'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동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9.6%(6만2천203세대)이며, 독거 노인도 2만명이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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