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월 취업자 1년 전보다 2만8천명, 경북 9천명 증가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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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3   |  발행일 2021-10-14 제13면   |  수정 2021-10-14 08:57
전국 취업자는 67만1천명 늘어...2014년 3월 이후 최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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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코로나19 4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9월 취업자 수가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만8천명, 9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67만1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 72만6천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전국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 폭은 3월 31만4천명에서 4월 65만2천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5월(61만9천명)과 6월(58만2천명), 7월(54만2천명), 8월(51만8천명)에는 줄었으나 9월 다시 확대됐다.
대구지역 9월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2만8천명 늘어난 123만2천명 수준으로, 고용률은 59.0%다. 경북은 취업자 9천명이 증가해 144만7천명으로 집계돼 고용률 62.7%를 기록했다.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1천명)과 제조업(1만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부문에서 고용이 개선됐으며 농림어업(-1만8천명), 건설업(-1만2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천명) 부문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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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명), 농림어업(2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부문에서 고용이 증가했으며 건설업(-7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3천명), 제조업(-1천명) 등 부문에서 줄었다.

대구지역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천명 감소한 3만2천명이며, 실업률 또한 0.5%포인트 하락한 2.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非)경제활동인구 또한 1만9천명 줄었다. 경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업자가 2만6천명이나 줄었고, 실업률 또한 1.8%포인트 감소한 1.4%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6천명 늘어 84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통계청은 9월 취업자 큰 폭 증가에 대해 "비대면 디지털 업종으로의 전환과 수출 호조 등 영향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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