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도 '아바나 괴질' 확인…대통령 "미국이 직접 조사하라"

  • 입력 2021-10-14   |  발행일 2021-10-14 제12면   |  수정 2021-10-14 07:50
美대사관 관련자 증후군 호소
쿠바 시작으로 러·중 등 속출

콜롬비아에서도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괴질 수십건이 보고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 미국 대사관과 연계된 미국인 가족 최소 5명이 '아바나 증후군'을 호소했다.

아바나 증후군은 2016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미국 관리들이 겪기 시작한 두통, 시력저하, 현기증 등을 말한다.괴질환은 쿠바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미국에서도 보고됐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보고된 아바나 괴질에 대해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케 대통령은 "물론 이 상황을 알지만 미국인들 문제인 만큼 자체 조사에 들어간 미국 당국에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바나 증후군 피해자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에 지난 8일 서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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