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대구취수원 보상 KTX 구미역 건립비 전액 국비 부담" 주장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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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4 11:04   |  수정 2021-10-14 11:30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에 따른 보상책으로 구미시가 칠곡군 약목면에 신설을 추진하는 KTX 구미역 건립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미경실련은 14일 낸 성명에서 "구미시와 환경부 관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해평취수원 구미·대구 공동이용)’에 대한 정부 보상책 1순위인 KTX구미역 신설에 대해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만 지원하고, 2천억 원 규모의 건립비 전액을 구미시 부담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구미시가 처음부터 전액 국비 부담을 요구했다가 후퇴, 구미시가 전액 부담할 테니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만 지원, 대구시가 일부 부담을 조건으로 논의 등에 대해서는 밀실 협상을 추진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구미시민 대부분은 정부 보상책인 만큼 당연히 전액 국비 부담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만약 KTX구미역 건립비 전액을 구미시가 부담으로 확정될 경우,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부채를 안고 있는 구미시는 2천억 원의 예산확보가 힘들고, 구미시의회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KTX구미역을 포기하는 것이 훨씬 이롭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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