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평양시민 김련희씨 이야기...이승준 감독의 신작 '그림자꽃' 27일 개봉

  • 윤용섭
  • |
  • 입력 2021-10-15 08:19

오는 27일 개봉하는 '그림자꽃'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된 이승준 감독의 신작이다. 10년간 남한에 갇혀 있는 평양시민 김련희씨의 이야기를 다뤘다. 2011년 의사 남편과 딸을 둔 평양의 주부 김련희씨는 간 치료를 위해 중국의 친척 집에 갔다가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오게 된다. 대한민국 입국 직후 북한 송환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간첩 기소와 보호관찰 대상자가 됐다. "나의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말하는 김씨는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여권위조, 밀항과 자살 시도까지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용섭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