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김정웅 추모 음악회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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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8 11:35  |  수정 2021-10-19 07:30  |  발행일 2021-10-19 제14면
최덕술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작고예술인 재조명시리즈 일환으로 성악가 김정웅 추모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대구지역의 우수한 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뿌리와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시리즈로, 지난 4월에는 대구의 대표 소리꾼이던 이명희 명창을 조명했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김정웅은 한국 오페라계 대표 베이스로 국립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등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경북대학교에 20여 년간 재직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키워냈다. 올해 서거 5주기를 맞아 그의 제자들과 함께 '기억하다'라는 부제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김정웅의 제자이자 동료로 활동했던 테너 최덕술<사진>을 비롯해 바리톤 노운병, 테너 노성훈·권재희·김동녘이 함께한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 선율은 피아니스트 오태경과 정지은이 맡는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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