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용진마을 주민 제공 |
기념비는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 주민 50가구에 의해 세워졌다. 평소 생가 안내문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한 주민들이 뜻을 모아 기념비와 비석 안내문을 제작했다. 기념비에는 6·29선언 등을 비롯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업적들이 담겨있다.
김태락 건립추진위원장은 "생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생가 주변 용진마을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기념비를 세웠다"고 했다.
제막식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변호사, 배기철 동구청장,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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