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복싱 대구대표 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복싱협회 제공 |
홍진성(대구체고 2년)은 지난 13일 영주제일고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복싱 남자고등부 -52㎏급 결승에서 경북 대표 박민준을 5-0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강정민(대구체고 3년)은 남자고등부 -60kg급 결승에서 경남 대표 장동환을 맞아 접전 끝에 3-2로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56㎏급에선 김민준(대구체고3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철 대구시 복싱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복싱협회도 새로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구권 대학과 실업팀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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