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기 경주시 시민감사관 25명 위촉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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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16:46  |  수정 2021-10-20 09:14  |  발행일 2021-10-22 제19면
민선 7기 공약으로 시민 불편 사항과 공직자 부조리 제보
시민·복지, 경제·건설 분야 이원화 운영, 분야별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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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제2기 경주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위촉을 받은 시민감사관이 주낙영(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청렴도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제2기 시민감사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제2기 경주시 시민감사관 25명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시민감사관은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다.
시민의 불편사항과 공직자 부조리 등 제보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제2기 시민감사관은 임기가 만료된 제1기 시민감사관 중 연임 희망자 15명과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규 시민감사관 10명 등으로 구성했다.

제2기 시민감사관은 2023년 10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불편·부당한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관행 시정·건의 △전문 분야 자문 △각종 시설 운영실태와 재난 위험시설물 합동 점검 등을 한다.

특히 제2기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와 경제·건설 분야로 나눠 운영해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청렴도 상승에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아주 컸다”며 “제2기 시민감사관이 청렴 파트너로 시민과 함께 청렴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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