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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 경북전문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평가 'A등급'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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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21 07:37 | 수정 2021-10-21 07:43 | 발행일 2021-10-21 제14면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를 통해 3등급(A·B·C)으로 나눠 총사업비를 포뮬러 지원금 70%와 성과평가 인센티브 30%로 배분한다. 이 가운데 A등급을 획득한 경북전문대는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북전문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과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세부 프로그램 연계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관리체계의 내실화를 통한 지역 산업 거점대학 기반 조성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FSP)을 통한 시나리오 기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중고교생 대상 전공 연계 진로교육 △국가 인력수요를 고려한 전략적 지원 성과로 지역 소재 부품, 장비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드론, 3D 프린팅,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성과로 대학교육과 산학협력, 지역사회 기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는 한편, 대학만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대한 사명감으로 3차연도 혁신지원사업 추진에 구성원의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교육부의 재원을 지원받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제 1유형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최근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내년부터 3년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일반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