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서도 국회 방대한 자료 자유롭게 열람 출력 가능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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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0 18:11  |  수정 2021-10-20 18:30  |  발행일 2021-10-20
국회도서관과 손잡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나서
지식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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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서관에서 국회의 방대한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출력이 가능해졌다.
경북도서관은 20일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국회도서관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도서관과 경북도서관이 보유한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과 상호협력 체제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회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DB) 등 자료의 이용 확대 △디지털 정보 자원의 상호 공유 △직원의 직무 연수 및 교육 협력 △문화 예술 관련 행사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도서관이 '국회전자도서관시스템'을 통해 구축한 원문 DB를 경북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도서관 내 디지털 자료실에 설치된 협정기관 컴퓨터에서 국회전자도서관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양 기관에서 발행하는 행정자료 등 각종 간행물을 원문 DB로 구축할 경우, DB 자료도 상호 제공하는 등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식정보 공유·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서관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주도하는데 최선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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