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 22일까지 정기총회 및 추계 학술발표회

  • 송종욱
  • |
  • 입력 2021-10-20 16:24  |  수정 2021-10-20 17:29  |  발행일 2021-10-20
12개 연구부회서 총 455편의 학술 논문 온라인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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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제54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 모습. <한국원자력학회 제공>

한국원자력학회는 20~22일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와 온라인 시스템으로 제54회 정기총회와 2021 추계 학술발표회를 열고 있다.

정기총회와 추계 학술발표회는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학술적 증진과 산학연 협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추계 학술발표회는 회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위해 첫째 날(20일)은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있다.

둘째·셋째 날(21·22일)은 학술발표회 세션으로 12개 연구부회에서 총 455편의 학술 논문을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현장과 웹 하이브리드 학술행사로 진행한다.

첫째 날(20일)은 제54회 정기총회는 정동욱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의 축사에 이어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학술상, 기술상, 원자력과 사회 소통상, 한국원자력 대상을 비롯한 우수 연구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오후 연구부회를 중심으로 ‘원전 해체, 방폐물 관리, 핵종 분석 분야의 도전 과제와 기술현황’, ‘SMR용 핵연료·재료 개발 및 연구 동향’, ‘다수기 PSA 규제검증 기술개발’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또 ‘중대 사고 현안 해결 로드맵 개발 현황’, ‘원자력 정책의 미래 방향-탈원전 정책 이후의 과제’, ‘가동 원전 I&C upgrade 및 미래 I&C 기술’, 여성지부에서 ‘탄소 중립과 원자력 융복합 기술’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이어갔다.

둘째 날(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특별강연은 학회장이 직접 구성한 ‘학회장 특별 세션’으로 ‘탄소 중립시대, 원자력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손양훈 인천대 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가 ‘2050 탄소 중립 과연 가능할 것인가? - 원자력의 역할과 전망’을, 김소영 카이스트 교수(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이 ‘전지적 또는 제3자적 관찰 시점에서 본 원자력 -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의 교훈’ 등의 주제발표와 온라인 토론이 열린다.

특히 20일 오후 한국원자력학회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현황과 산업연계 및 육성’ 특별 세미나에는 탄소 중립 시대에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혁신형 SMR에 대한 온·오프라인 토론이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 8일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5천804명의 회원이 전문 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한다.

정동욱 학회장은 “탄소 중립 시대에 원자력에 관한 관심은 물론 한국원자력학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학회가 미래세대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알리고 회원들의 학문적·기술적·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촉매의 장이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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