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대구경북 선수단 선전…사이클·수영서 남녀 각각 2관왕 배출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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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8:44  |  수정 2021-10-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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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사이클 박정현 선수. 경북도 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대구와 경북선수단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전국 시·도 순위 종합 5위에 자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C5)와 독주 1㎞(C5)에서 박정현이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트랙 개인추발 4㎞(DB)에서도 최대길이 1위로 금메달을 따냈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선 800m T53에서 유병훈, 800m T13에서 임준범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당구 남자 경기에서는 하창규가 원쿠션 단식(BIS), 노이조가 원쿠션 단식(BIW)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OPEN(좌식)에서는 신동예·김은하조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든 종목에서 당초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 선수단 사기가 최고조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값진 소식을 전해 코로나 19로 일상에 지친 시도민 여러분에게 작은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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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 첫 2관왕에 오른 수영 여자부 강정은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선수단에선 수영 간판 스타 강정은이 21일 열린 여자 배영 100m S14(선수부)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자랑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신고했다. 앞서 강정은은 20일 여자 자유형 200M S14(선수부)에서 대구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역도 종목에서도 남자 -60kg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시각·동호인부)에 출전한 유희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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