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주력

경북전문대와 티웨이항공이 지난 19일 티웨이 항공훈련센터에서 항공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가 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티웨이항공과 손을 잡았다.

22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포공항 인근 티웨이 항공훈련센터에서 경북전문대와 티웨이항공은 항공산업 분야 발전을 상호 도모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식·기술 등의 정보 교환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전문대는 관련 학과의 교육실습 및 견학 등의 기회를 받게 됐다. 이를 통해 경북전문대는 항공 분야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중점적으로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선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개항을 대비한 인력양성 및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누면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창섭 티웨이항공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항공 분야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항공 서비스·보안·정비 등 다양한 항공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핵심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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