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존부적합 시유지 매각 추진…흥해 이인지구 환지 매각 공고

  • 김기태
  • |
  • 입력 2021-10-24 14:29  |  수정 2021-10-24 16:01

경북 포항시가 활용 가치가 적은 보존 부적합 시유재산을 매각한다.
포항시는 북구 흥해 이인지구 등 도시개발로 인해 환지로 돌려받은 토지를 일반입찰로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환지 토지는 보존 부적합 시유지로 재정수입 확보와 시민 재산권 보장을 위함이며, 시는 지난 21일 매각 공고를 냈다.


이인지구는 지난 2011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나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다가 시공사(삼구건설)가 지정되면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에 입찰 진행 중인 이인지구 내 시유지 매각 예정 단가는 1㎡ 당 최소 93만3천 원~186만8천 원이며,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까지다. 11월 5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환지 입찰 관련 문의는 포항시 재정관리과 재산관리팀(054-270-2534) 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인지구, 동해지구, 구룡포지구, 곡강지구 내 시유재산에 대해 조합으로부터 환지를 받아 그중 1차로 이인지구 (6필지 3천61㎡)를 매각 공고했다"며 "동해지구 (2필지 833㎡), 구룡포지구 (3필지 2,814㎡), 곡강지구 (3필지 1,658㎡)에 대해서도 연내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