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석산 천주사 김유신 장군 추모제 봉행

  • 송종욱
  • |
  • 입력 2021-10-24 16:02   |  수정 2021-10-24 17:49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정신 널리 알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
“삼국통일의 정신 높이 기려 평화통일 이루자”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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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주 단석산 천주사에서 '제69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가 봉행된 가운데 화랑 낭도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행사장으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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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주 단석산 천주사에서 열린 '제69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에서 주낙영(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영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 도선 주지 스님이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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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주 단석산 천주사에서 열린 '제69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에서 도선 주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관음종 경주 단석산 천주사는 24일 ‘제69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를 봉행했다.
추모제는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정신과 기상을 널리 기리고, 마음 깊이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추모제에는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 도선 천주사 주지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남영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박병훈 추모위원장 등 내빈과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 1부 행사인 신곡제는 화랑 낭도 김유신 장군 위패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명종 5타, 육법 공양, 삼귀의례, 살풀이춤, 작법공양계, 발원춤,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추도법회에서 이미나 바이올리니스트의 ‘무상계’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헌화,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발원문, 청법가 합창, 홍파 총무원장의 법문, 문화행사가 뒤를 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 고찰 천주사에서 제69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 봉행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얼을 되새겨 남북통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단석산 기슭 천주사에서 화랑 숨결 김유신 장군 추모제가 열리게 된 것을 26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유신 장군의 화랑정신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회의원은 “김유신 장군과 신라 화랑의 숨결이 배어 있는 천주사에서 매년 추모제를 여는 것은 부처님의 가피하에 성장해 삼한 통일을 위업을 이룬 공덕을 널리 기리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분열과 대립이 화합으로 이어지길 염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한 부인 남영신 씨는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건설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김유신 장군의 기개야말로 우리의 뿌리이자 토대”라며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우리의 일상이 바뀐 지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김유신 장군과 신라 화랑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긴다”고 말했다.

천주사 주지 도선 스님은 “천주사는 불보살님 가피로 이룩한 김유신 장군을 천하의 명장으로 길러낸 도장”이라며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처럼 국민이 한마음으로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한반도의 평화통일도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합장했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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