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신평면 왜가리생태관은 한적한 시골 마을인 것을 자랑하듯,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왜가리와 백로 서식지를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의성군도 이 같은 입지를 방문객 유치에 좋은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군은 왜가리생태관이 있는 청학마을을 '좋은 추억을 쌓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의외의 여행지'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리는 왜가리생태관에서 아름다운 가을,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두 배로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운의 네 잎 클로버 찾기 △토끼 먹이 주기 △곶감 만들기 등 생태체험 △핼러윈 가면·모자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 특별체험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사진을 SNS로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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