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군민·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최선…농업·사회복지 분야 예산 늘리겠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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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8   |  발행일 2021-10-28 제12면   |  수정 2021-10-28 08:10
홈피·SNS 활용 소통 활성화
군민 불편 접수 창구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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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군의회가 출범한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 30년 동안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이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각고의 노력과 군민 중심·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농산물 피해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에서도 의회는 행정과 함께 군민들을 결집하고 수습에 앞장서 왔다. 또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조례안을 제정해 농민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군민 60%가 의정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지난 30년간 우리 의회가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군민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줬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 평가(60%)를 해준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60대 이상 63% 긍정 평가라는 결과는 의원 모두가 지역 주민의 생활 속에 함께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정적 의견을 보인 주민에 대해서도 더욱 소통하는 자세로 다가가겠다."

▶영양군의회 앞으로의 과제는.

"영양군의회는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소통방식을 다양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갈증을 확인하고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공식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

또 조례입법과 예산심의 및 행정감사 등을 강화해 군민을 위해 최선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농업 분야, 사회복지 분야에 더욱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환경보호·문화관광·보건·교통 등도 세심히 살펴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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