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가 수실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대맥저수지의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이하 예천지사)가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예천지사는 지난해 말 32억 원을 들여 대맥저수지에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 연말 준공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깨끗한 용수 공급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맥저수지는 감천면 일대 171.5㏊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지난 5년(2014~2018년)간 농업용수의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개선사업은 응집제와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식물과 미생물의 자연정화기능을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진행됐다.
안영용 지사장은 "대맥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농업용수 수질관리기준(4등급)에 적합한 수질 유지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청정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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