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줌마대축제] 의성군, 살균·항암효과 풍부한 알싸한 마늘

  • 마창훈
  • |
  • 입력 2021-11-12 08:07  |  수정 2021-11-12 08:12  |  발행일 2021-11-12 제15면

2021110101000066400001691
이동익 농가에서 생산한 의성마늘. <의성군 제공>

마늘의 고장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의성군답게 아줌마대축제에 선보일 농산물은 마늘을 필두로 건고추·가지·채소 등과 누룽지·미숫가루 등의 가공식품이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성마늘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의 중요성에 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슈퍼푸드(최고의 음식)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마늘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로 균일한 마늘 쪽수(6~10쪽)와 즙액이 풍부하며, 우수한 저장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탄산칼슘 등 각종 무기물 함량이 높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보다 매운맛이 강하고 향이 뛰어나며, 살균 및 항암효과와 항혈전 작용 등 약리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이동익 농가가 선보일 마늘과 말린 고추(건고추)는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경산가지농장(대표 박귀자)에서 판매할 예정인 가지를 비롯한 채소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의성군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농법인 수재(대표 김준환)는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의성에서 생산된 쌀로 가공한 누룽지와 미숫가루 등의 농가공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잡곡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김장철이 다가오는 만큼 만경산가지농장과 이동익 농가에서 생산한 마늘과 고추를 비롯한 채소류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