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대구은행 직원 표창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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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09:52  |  수정 2021-11-02 09:53  |  발행일 2021-11-04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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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순태 고령경찰서장이 대구은행 고령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권미현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경북 고령경찰서(서장 김순태)는 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고령지점 권미현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대가야 지구대 3팀 김상호 순경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권미현 대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어르신이 통장에서 현금 1천800만원을 찾으려던 것을 수상히 여겨 전화금융사기를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김상호 순경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금융감독원으로 속이며 현금 인출을 지시한 통화 내용을 확인해 어르신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순태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속적 협력 및 사례를 공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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