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손덕수 영덕군의원...외국인 계절 근로자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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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  발행일 2021-11-03 제12면   |  수정 2021-11-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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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농업 CEO로 평가받는 초선의 손덕수 군의원이 영덕군을 상대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영덕군 의회 제공)

"화합과 나눔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영덕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과 땀으로 흠뻑 적시겠습니다"


이 말은 초선의 손덕수 의원(국민의 힘)이 군의회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밝힌 의정활동의 다짐이자 각오다.


손 의원은 군의회 입성 전부터 시설채소농장의 성공한 농업 CEO로 평가받으면서 소탈한 친화력과 근면함을 앞세운 마당발로 유명했다. 영해농협 이·감사, 영해면 농업경영인회장, 영해 3·18 독립 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덕후원회장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일찍이 부지런함을 인정받았다.


그는 원활한 주민소통과 고충 민원 해결은 물론 여러 군정 분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 군의원은 지역의 심각한 영농 일자리 해소를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영덕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앞장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영덕군 관급공사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체불임금 방지에 관한 조례 △영덕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영덕군 영덕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 등 군민들의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조례의 제·개정에 힘썼다.


이 밖에도 산지유통센터(APC) 건립과 로컬 푸드 복합문화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의정활동 결과로 지난해에는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지방 의정 봉사대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손 군의원은 "지난 3년간 군민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라며 낮은 자세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영덕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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