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시인 이원규 내년 1월1일까지 '별나무'展...안동 이육사문학관 갤러리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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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0   |  발행일 2021-11-10 제17면   |  수정 2021-11-10 07:50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2일부터 지리산 시인 이원규의 사진 초대전 '별나무'를 전시하고 있다.

이원규 시인은 지난 7년간 전국 각지를 누비며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별들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는 1962년 문경 출신으로 1984년 월간문학, 198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이원규 시인의 사진이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반면 우리가 쉽게 잊고 있었던 절경이기도 하다. 불빛이 화려한 도시에서는 좀처럼 별을 볼 수 없지만 그 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있던 별, 그는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별들을 사진에 담아냈다. 별나무 전은 내년 1월1일까지 전시되며, 구매를 원하는 분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지역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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