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주장날' 가파른 성장세…공격적 마케팅에 작년比 매출 4배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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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2   |  발행일 2021-11-12 제6면   |  수정 2021-11-12 07:46
지난해 7억서 올해 33억 넘어

경북 영주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장날'의 올해 10월 말 기준 매출액이 33억2천여 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천만원보다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매출 성과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 예측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쇼핑몰 개편,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제휴몰 확대 진출, 대규모 직거래 행사 홍보·판촉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2025년까지 '영주장날' 매출액 목표를 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역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신규업체 모집, 품질관리, 신규 프로모션 기획 등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영주장날' 입점 농가는 100가구, 상품 수는 1천581개, 회원은 2천96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농가 수 33%, 상품 수 42%, 회원은 56%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24%), 과일류(22%), 고춧가루(12%), 쌀류(7%), 인삼류(6%) 순이다. 전체매출 1위는 고춧가루 판매업체인 채운영농조합법인으로 2억8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장날'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영주시가 2006년 개설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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