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한국국학진흥원 방문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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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7 18:26  |  수정 2021-11-17 19:25  |  발행일 2021-11-18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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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7일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아 장판각에 보관 중인 목판을 이용한 인쇄물을 보고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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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중인 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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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형동 국회의원과 박병석 국회의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세계기록유산 등제를 기념한 비석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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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관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다행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아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 기록유산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KTX를 이용해 안동역에 도착한 박 의장이 처음 찾은 곳은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다. 박 의장은 이날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의 안내를 받아 한국국학진흥원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원장실에서 차담을 나눈 뒤 방명록에 '한국국학진흥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박 의장은 "처음 찾은 안동의 산수가 이렇게 빼어날 줄 몰랐다"면서 "620년 전 퇴계 선생이 태어난 태실도 후손분이 잘 지키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찾은 장판각에 보관된 목판을 본 박 의장은 "우리 선조들의 집단지성의 전유물을 이렇게 직접 보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소중한 우리 유산에 감탄했다"고 했다.
한편, 박 의장은 한국국학진흥원 방문에 이어 다음날 하회마을과 경북 도청을 잇따라 찾을 예정이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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