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이 지역은 낙동강을 따라 산세가 좋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곳곳에 펜션들이 즐비한 장소로 이곳에 금·토·일 일주일에 3일만 카페로 운영되는 '문화정거장'이 최근 새로운 힐링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귀촌한 부부가 운영하는 문화정거장은 아기자기한 정원과 전통문화가 담긴 실내장식으로 꾸며 일반 카페보단 전통찻집 분위기가 물씬 난다. 대표메뉴는 단호박이 들어간 음료와 오트밀 라테인데, 원재료로 고유의 맛을 살리고 유기농 비정제 당으로 만든 시럽을 사용하며, 단호박 수프도 일품이다. 또 카페 안마당에 아기자기한 텐트도 설치해 잠시 소풍을 즐길 수도 있고,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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