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산 하양서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발생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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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9 10:29  |  수정 2021-11-19 10:36  |  발행일 2021-11-19

18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7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하양읍 H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날 H초등학교 학생 11명과 부모 유치원생 동생 등가족 3명, H초등학교 확진자와 접촉한 K초등학교 학생 2명, H중학교 학생 1명이 감염됐다.

H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6일 학생 1명이 감염된 이후 17일 학생과 가족 등 10명이 감염됐으며 18일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또, 17일 대구시 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 지역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60대 남성과 이 남성의 60대 간병인도 함께 감염됐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8시 기준 경산시 누적 확진자는 2천132명으로 집계됐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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