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순번 대기표'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이색 홍보활동 눈길

고령경찰서 직원이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새겨진 순번 대기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에서 발행되는 순번 대기표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경북 고령경찰서가 은행 '순번 대기표'를 활용해 이색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경찰서는 지난 18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해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와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이날 금융기관에 비치된 고객용 '순번 대기표'를 활용해 아동학대 범죄의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 문구를 넣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순태 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모든 주민이 사랑과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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