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 ~ 경북 성주 국도 30호선 확장 노선 조감도 <대구시 제공> |
대구 다사에서 경북 성주 선남 간 '국도30호선' 확장 사업이 조기 착수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도30호선 다사~선남 간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확장 구간은 9.51㎞로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늘어난다.
해당 구간은 성서5차산업단지, 성주1,2차 산업단지, 다사읍 지역 신규 택지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로 출·퇴근 시간에 상습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혼잡도가 심한 구간은 대구 다사 ~ 하빈 구간(7.9㎞)으로 확장 계획 노선의 83%가 대구지역에 속해 있다.
국도 30호선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달성군 다사읍 일대의 출·퇴근 시간대 주민통행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성서산단, 성서5차산단, 성주산단(1,2차) 및 개별공단, 왜관 산단 간 통행시간 감축 등으로 물류비용 절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도 30호선 확장 사업으로 대구~성주 간 산업물동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광역생활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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