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서 가족사랑 확인"

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에 참여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주군 제공>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기회조차 없었는데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경북 성주군이 2021년도 경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가 최근까지 총 85가정 28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생명학교에서는 회차별 다양한 공연·미술 놀이·신체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부대끼는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가야산 생태탐방원에서는 에코 티어링·자연관찰·머그잔 만들기 등 생명 사랑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배웠다.

1박2일에 걸쳐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사진으로 아름답게 남겨준 권용극 사진작가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행복한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라며 "전국을 다니지만, 성주처럼 행복한 가정이 많은 곳은 처음"이라며 귀띔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