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칠곡군 및 칠곡지역 건축사회 관계자들이 최근 관내 공사장을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안전지킴이가 최근 동절기 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관내 23곳 건축공사장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공사 현장의 지반 안전성 △석축·옹벽·절개지 등에 대한 위험요소 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 방치 여부 △공사 관련 차량이 도로변을 장악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인도에 물건을 적치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 등이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저해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겨울철에는 한파 및 강설 등 기상여건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공사장 점검으로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칠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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