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남구청장 "미군부대 반환부지 합의 완료 땐 대구대표 도서관 우선 건립"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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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07:26  |  수정 2021-11-25 07:29  |  발행일 2021-11-25 제9면
"토양 정화도 철저히 진행"

조재구

조재구〈사진〉 대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 부지 반환에 따른 활용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조 구청장은 "남구의 숙원사업인 현재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와 서편도로 일대 부지 반환과 개발이 원만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부지 활용에 대한 구상은 거의 끝난 상태이며 대구대표도서관 준공을 가장 먼저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서편 도로 합의각서도 체결되는 대로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토지 정화작업으로 개발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조 구청장은 "미군 부대 부지가 주민들의 품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철저한 토지 정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동의한다. 다만, 토양 정화로 인한 개발 지연 문제가 발생할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대구시와 국방부에 미군 부대 부지와 관련한 원만한 합의를 당부했다.

조 구청장은 "미군 부대가 남구 내에 있지만 대구시에서도 부지 반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국방부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미군 부대 부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남구 역시 미군부대 부지 반환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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