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드림야구캠프, 12월 4~5일 라팍서 열린다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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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12:49  |  수정 2021-11-26 09:35  |  발행일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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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 이승엽야구장학재단 드림야구캠프. 연합뉴스

2021시즌 프로야구는 끝났지만, '라팍(삼성라이온즈파크)'은 여전히 뜨겁다.

'라이언 킹'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이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다음 달 4~5일 라팍에서 2년 만에 야구 캠프를 연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5일 "드림야구캠프를 12월 4~5일 라팍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한다.

이승엽 이사장과 배영수 두산 베어스 코치, 장원삼(은퇴),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강민(SSG 랜더스), 이지영(키움 히어로즈), 하주석(한화 이글스), 오재일, 김상수, 김헌곤(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치로 참여한다.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는 사전 PCR 음성결과표를 제출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수시 발열체크·경기장 방역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린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들이 활약하는 그라운드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라며 "드림야구캠프를 통해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 실내 연습장, 트레이닝 시설 등을 구경하며 좋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7~28일 라팍에서 '2021 발로 차 러브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27일엔 베테랑 투수 오승환과 우규민이 각 팀 주장으로 나서 경기를 펼치며, 28일은 야수 김헌곤과 김상수가 주장을 맡는다. 선수들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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