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 받아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가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서 우수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가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진행됐다. 행사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와 60여 개 영농법인이 참여해 특산품 판매와 관광객 및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선 지자체와 법인 등 15곳을 우수단체로 선정한 가운데 영주시가 우수상을 받아 '귀농·귀촌 1번지임'을 입증했다.

영주시 귀농·귀촌엽합회는 시와 연계한 정보관 운영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펼쳐 이들에게 다양한 지역 정보를 알차게 제공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지·주택 구입 세제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농기계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 대학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등 지역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홍보함에 따라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철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힐링중심 영주! 귀농인이 꿈꾸는 고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많은 도시민에게 영주의 장점과 다양한 귀농 정책들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