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확진자 다수 발생…위중증 환자 이틀 만에 또 최다치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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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10:05
30일 0시 기준 대구 78, 경북 68, 전국 3천3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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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8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78명이 늘어난 1만8천958명이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6명이 확진됐다.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검사에서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19명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5명이 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날 0시까지 확진자는 총 7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중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으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경북의 경우 총 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경산 18명, 김천 12명, 구미 10명, 영덕 6명, 경주 5명, 포항·안동·문경·봉화 3명씩, 칠곡 2명, 영주·상주·의성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2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3천32명(해외유입 29명 포함)이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이틀만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지역발생은서울 1천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총 2천27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 77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전남 35명, 세종 22명, 제주 21명, 울산 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7천230명이며 사망자는 44명이 증가해 누적 3천624명(치명률 0.81%)이 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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