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서도 오미크론(코로나19 새 변이) 감염자 첫 확인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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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15:52  |  수정 2021-1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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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3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28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30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앞서 일본정부는 작년 초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해 오다 지난 11월8일부터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자, 기능실습생, 유학생 등에 대해선 조건부 신규 입국을 허용해 왔다. 
 

이웃나라까지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우리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정부는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한편 이날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견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독일, 스페인, 홍콩, 호주, 캐나다 등 총 18개국으로 집계됐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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