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강국 명성 잇겠다." 대구경찰특공대, 달성군 신청사 시대 개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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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16:40  |  수정 2021-12-01 08:47  |  발행일 2021-12-0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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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신축 이전한 대구경찰특공대 청사. <대구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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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신청사에서 특공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특공대가 달성군 신청사에 둥지를 틀었다.

30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대구경찰특공대 신청사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대구경찰특공대 신청사는 체력단련장과 교육장, 분석실험장, 사격장, 종합훈련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청사는 화원 옥포IC와 인접해 있어 긴급출동이 용이, 대구전역 대테러·작전 수행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대구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대구경찰특공대는 지난 1998년 6월 창설돼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내 별관 4층에 23년간 지내다, 독립청사를 마련해 이전했다.

대구경찰청 대테러의경계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경찰특공대 독립청사가 없는 탓에 훈련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최고의 시설에서 훈련 및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특공대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 테러 등 각종 범죄에서 안전한 치안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대구경찰특공대가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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