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달성군의회 부의장 |
대구 달성군의회 하중환 부의장은 최근 열린 '2021년도 달성군 행정사무감사'에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함에도 외부 정치 활동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며 "비상근 이사라서 정치 활동이 가능하다는 등 재량권이 있다고 변명하지만, 군민들이 생각하는 도덕성과 상식선에는 전혀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하 부의장은 "달성군 출자출연기관과 타 기관
김은영 달성군의회 군의원 |
김은영 달성군의원도 "공직선거법에 적용이 안된다고 해서 본인 마음대로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달라"며 "지금 복지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이 이런 일로 복지의 진정성이 흐려지지 않을 지 염려된다"고 우려했다.
달성복지재단 박성태 이사장은 "군의회에서 정치 하려면 재단 이사장을 그만 두라고 하는데, 그것은 본인에게 재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일에 소홀함에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해명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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