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볼만한 곳] 염소·규산·칼슘 다량 함유…전국 최고 수질 자랑 '예천온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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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07:37  |  수정 2021-12-03 07:42  |  발행일 2021-12-03 제12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예천온천

조선왕조실록에 임금이 몸이 좋지 않아 충남 온양과 경북 예천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당시 왕가에서는 지친 몸을 치료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온천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 예천온천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예천읍에서 감천 방향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1500~1600년 조선 초에 발견된 예천온천의 수질은 중탄산나트륨 단순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염소와 규산·칼슘 등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또 피로회복·혈액순환·신진대사·노화 방지에도 좋다. 온천탕도 좋지만 외부 노천탕도 인기 만점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며 휴식을 맛볼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긴 다음에는 인근 석송령과 예천박물관·예천천문우주센터 등도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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