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5일까지 구미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휠체어럭비 선수들이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럭비 경기를 하고있다. 영남일보DB

제12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제13회 전국휠체어럭비 선수권대회가 2~5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쿼드부(사지마비 장애인)·오픈부(최소장애)·5인제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오픈부 금메달을 수상한 구미 슈퍼아틸라스팀을 포함한 전국 7개 시도 15개 팀 200여명의 선수단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장애인도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및 스탭들의 명단을 관리하고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