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영호·진종오·이봉주 초청 강연

지난 1일 영남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스포츠 스타 초청 강연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영남고등학교가 지난 1일 '별들에게 길을 묻다'란 주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영호·진종오·이봉주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 스타 초청 강연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생생한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과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일깨워줬다.

지난 2017년부터 영남고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봉주 선수는 "영남고에 자주 방문해 학생들의 열정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뜨거운 분위기는 처음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강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희의 경험과 강연이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손민규 학생은 "온라인 강연과 달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강연 내용이 잘 와닿았다"며 "이런 강연이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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