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전통 똬리 작품 '삶에 자연을 채우다' 전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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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17:14  |  수정 2021-1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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똬리<김춘화 자연염색 제공>

안동포와 안동 삼베를 활용한 전통 똬리 작품 '삶에 자연을 채우다' 전시회가 오는 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2019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을 받은 김춘화 자연염색 대표의 작품들이 전시되는데, 안동포와 자연 염색 등으로 연출한 크고 작은 똬리 작품과 전통 색상에 물든 안동포 등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똬리는 옛날 어머니와 할머니들이 물동이나 짐을 머리에 일 때 사용하던 전통 기구다. 우리들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정겹지만, 사라져가는 옛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김춘화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똬리를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했다. 세계에 안동포와 자연 염색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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